INFP 성향과 안맞는 궁합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흐음.. 사실 잘 모르겠기도 합니다 어떤 특별한 성향과 안맞는 MBTI 를 잘 모르겠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사람과 사람으로 특성에 대해 나와 안맞는 궁합을 살펴보자면..즉흥적이고 극단적 외향적인 사람과 안맞는듯 한가봅니다. 일단 저 역시 계획적인 성향은 아니기는 한데 일처리를 하거다 차분히 생각해보고 하는 사람인데 갑작스럽게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안맞는듯 해요.
모임자리에서도 무슨무슨 일과를 하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면 갑작스레 거부감이 들수있는 계획을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이끈다던지..이런경우 좀 불편합니다. 자기 딴에는 즐겁다 생각해서 하겠지만 갑작스레 예기치 않은 장소나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때는 불편함과 거부감이 먼저 떠오르거든요. INFP 이다 보니 무질서 적으로 즉흥적인건 안맞나봐요 그러나 혼자 여행을 가고는 하는데 계획을 짜는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혼자 여유롭게 돌아보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여행도 두명 세명 가는게 잠깐은 괜찮지만 꽤나 피곤한 일이라는걸 알게 되네요. 누구는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데 누구는 여행을 하나의 과제처럼 생각하고 명소명소를 샅샅히 돌아봐야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그러한 가치관 차이에서 오는 피로감이 상당하다는걸 느껴요. 그러다보니 혼자 여행가거나 성향이 비슷한 사람과의 여행도 선호하게 되고요.
INFP로서 또 굉장히 냉정하게 말을 하는 사람도 안맞네요. 약간 쿨병 이라고 해야할까요. 적당한 공감을 하는 행동을 하며 대화하는것이 편한 사람인데 쿨한듯한 행동으로 말을 차갑게 굉장히 현실적으로 툭툭 던지는 사람이 있거든요. 이러한 분도 안맞네요..나이들 들다보면 점점 가리게 되나봐요 그래서 서글프기도 해요 ㅎㅎ어릴적 성향도 각기 달라도 친구들과 즐겁게 티격태격 놀던 시절이 있는데 지금은 내 시간이 소중해져버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