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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을 시작하면서 머리속으로 진행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뮬레이션 한다.그래서 머리속에서 정리가
끝나면 비로서 움직이는 스타일 이어서 시작은 늦지만
결과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편이다.
중간에 예상했던 결과치가 다르게 나와 다시 최종결과치에 맞게 변경하는 진통과정도 거치지만, 구상한대로
최종결과가 나오면 마음이 충만해지는 만족감을 느낀다. 주위의 평가와는 별개의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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