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타인과의 감정공유도 한박자 늦은 편이고, 자신의 감정상태에 대해서도 잘 알지도 솔직하지도 못한
편이어서 인지 울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
그런 내가 기억하는 울었던 때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한참이 지나 술자리에서 만취한채 고아가 되었다고 오열했다고 주위에서 말해주었던 때이다.
아마도 무의식속에 쌓여진 스트레스를 무의식 상태에서 해소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