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뒤끝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성격인 것 같다. 화가 났을때 쉽게 풀리지가 않는다. 그래서 나에게는 화가 풀리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곱씹어보고 곱씹어봐도 계속 화가 나는 일이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많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인생살며 화난다고 관계를 정리하며 살 수는 없는 법... 시간을 두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추론하며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내가 먼저 다가가는 편이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 당시에는 심각했던 일도 조금씩 희석이 되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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