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 취미생활은 혼자 문화생활하기

혼자서 사부작거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젊을 때부터 영화 보는 것도 공연 보는 것도 전시회를 가는 것도 혼자 가는 것을 즐겨왔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같이 갈 때도 물론 즐겁지만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할 때는 혼자서 그 시간들을 만끽한다. 영화를 혼자 보면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전시회를 혼자 가면 내 리듬에 맞춰 동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니 좋다. 공연을 볼 때 옆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부담스럽게 작품에 집중해야할 것 같은 강박이 들고 혹시라도 졸리면 신경 쓰인더. 그리고 보고 난 후에 그것에 대해 토론하거나 하는 지적인 부담감 가득한 시간들은 건너뛸 수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문화생활을 즐긴다. 영화보다 잠을 자더라도 눈치볼 필요가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