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저는 생일을 안 챙겨요.

저는 아주 어렸을때 빼고는 생일에 별로 신경을 안썼던거 같아요.

 

어렸을때는 반아이들 초대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선물도 받고 하는 재미로 일년에 한번 기다리는 행사였지만.

 

고등학교때부터는 제가 잊고 있는 생일을 다른 사람이 챙겨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친구가 1주전쯤 너 생일 아니냐고 물어보면 가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날이 벌써 다가왔다는걸 잊고 있었죠.

 

대학때도 성인이된 지금도 저는 제 생일을 잊고 지내요..

 

이제는 아이가 생겨서 제 생일을 완전히 잊고 있으면 집사람이 미역국 준비하면서 알려줘요..

 

그러면 어렴풋이 이맘때구나 하며 지냈지만 정작 일주뒤 또는 이주뒤 하고 구체적인 날을 생각하죠..

 

저같은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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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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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렇군요 생일을 자꾸 까먹게 되고 음력으로 세다 보면 지나가 버리게 되니까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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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생일은 스스로는 안 챙기시네요~~
    그래도 챙겨주시는 아내분이 있어 즐건 생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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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EBGBA
    사실 생일같은 자신에 대한 기념일은 자기 원하는대로 하는것도 묘미죠. 누군가는 그냥 일상처럼 지나가고 싶은 반면,  큰 파티를 열고싶을수도,  그냥 친한 사람들과 작게 보내는 정도로 생일보내고싶은사람 등 자신의 생일은 자기맘대로 보내는거죠 뭐~ 저도 생일을 잊는정도는 아니지만 한 일주일전 알아채고 그낭 간단히 케이크하나에 가족과같이 생일보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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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자기 생일을 잘 안 챙기다 보면 아내분 생일도 잊고 그냥 지나가실 때가 많을 것 같네요.
    서운해 하지는 않으신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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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생일에 대해 더 무뎌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