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ISTP 유형인 저는 이별에서 크게 아픔을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이별 후에 해방감을 느끼기도 해요. 지나간 관계를 별로 곱씹지 않는 편이구요. 어떤 감정에도 크게 집착하지도 않구요. 연애 기간 동안 제쳐두었던 다른 일들에 바로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요. 이별의 상처에 아파하기보다는 차라리 다른 사람을 찾는 쪽을 택하곤 하죠. 관계의 실패를 떠안지 않는 건 좋지만 이별의 과정과 책임에 대해 조금은 생각해 보거든요. 과거의 관계를 돌아봄으로써 다음 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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