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인 내가 자주 받는 오해

극 I 성향인 나는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지내는 분위기를 싫어한다. 아마도 내향성이 강한 성격 때문인지 사람 많은 곳에 나가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라 소수의 사람들과 조용히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누군가가 고민이 있거나 조언을 요구하면 패닉 상태가 된다. 내가 그들의 고민에 공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괜히 어줍잖은 조언이라고 꺼냈다가 더 상황이 나빠지거나 할까봐 지레 겁을 먹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자기생각만 한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공감을 잘 못한다는게 이기적인 것과는 다른건데... 성격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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