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p인 나의 소울메이트는 이런 사람...

성격이 활달하진 못해서 친구가 많지는 않은 편이다. 그리고 사람들과 너무 폭넓은 교류를 하게 되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라 그런 상황을 피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수의 사람들과 깊게 사귀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부를만한 사람의 성향은 나와는 좀 달랐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완전 반대가 아닌.... 내가 좀 충족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면을 충족해 주는 그런 사람이다.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을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암ㅎ고 관계를 쫑내는 어리석은 짓을 많이 했다. 어리석은 줄 알면서도 고쳐쓰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그래서 나의 소울메이트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너그럽고 남의 실수에 쉽게 돌아서지 않는... 인내심을 가진 사람이다. 지금의 내 짝꿍도 그런 면이 좋아서 만난 것 같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