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로맘청
저도 신뢰를 어기는 사람과는 오랫동안 관계를 못 이어가요. 이 부분은 대부분 사람이 그렇지 않을까요?
사람들을 폭넓게 사귀기보다는 좁게 깊이 사귀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 너무 기빨리고 부담스럽다. 그래서 마당발인 사람들이 보기에는 내가 좀 이기적으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다. 그렇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내가 감당이 란되는걸 어쩌겠는가? 생긴대로 사는거지.... 그래서 중년에 들어선 지금 만나는 친한 친구는 정말 손가락으로 꼽을만큼 몇 안된다. 하지만 이 나이에 많은 사람 알아서 만나고 다녀봐야 뭐하겠는가... 피곤하기만 할 것 같다.
살아가면서 신뢰를 어기는 사람과는 오랫동안 관계를 못 이어간다. 시간약속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금전거래를 쉽게 생각하고 쉽게 빌려가서 제때 잘 안갚고 미루다가 갚는 사람들... 대부분의 말들이 공치사이고 립서비스인 사람들은 안만나는게 내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