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 ISTP인 내가 고백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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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ISTP인 나는 조용하고 주목받는 것보다는 구석에 조용히 있는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잘 고백을 못 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보통 짝사랑을 하는 편이고 그나마 너무 적극적으로 좋아한다고 하면

인공위성처럼 그 주변을 열심히 맴도는 편입니다.

 

 

ISTP인 내가 좋아하는 사람 고백하기 전 빌드업 

첫 번째는 주위에 맴돌면서 조용하게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과 관심사 등을 캐치하고 

또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도움을 무심하게 챙겨주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무섭거나 조용한 편인데 자주 어울리면 의외로 재미있고 착하고 센스있다는 말을 들어요

 

두 번째는 꽤 많은 교류와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는 휴일이나 저녁에 같이 밥을 먹거나

무리의 친구들 한 두명의 도움을 받아서 소규모로 술을 먹으러 가던지 어디 놀러가던지 하면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조금 더 깊게 시간을 가지면서 이제는 편한사람이 되도록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보통 이렇게 지내다가 주위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밀어주고 분위기를 만들어서 

그러다보면 단 둘이 있을때 조심스럽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편이고

아니면 자연스럽게 모임을 갖고 자주 만나다 보면 단 둘이 만나는 시간도 늘어나고 그러면서

어느새인가 자연스럽게 서로가 눈치껏 사귀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안 좋을때는 ISTP라서 위에 예시도 그렇지만 그렇게 시간을 갖고 해도 오히려 친해져서

고백했다가 어색해서 친한사이도 망칠까봐 더 겁이나고 그래서 말도 못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짝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이렇듯 ISTP인 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잘 못하고 엄청 시간을 들여서 자연스럽게 겨우 하는 편이지

자신있게 고백하거나 관계설정 때문에 더 겁을 먹고 소심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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