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싫어 하는 말은 많은데 그 중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무시하는 말을 제일 듣기 싫어한다.
나는 살이 잘 붙고 잘 안 빠지는 편이라 뚱뚱하단 소리를 듣는데 좋은 말도 한 번은 농담으로 웃고 넘길 수가 있지만 마주할 때마다 들으면 열이 솟는다.
말 않는다고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상대는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