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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주말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7남매는 언니집에 모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오늘 새벽 여섯시 부터 우리 식구 김장 할 고추를 두세시간씩 따고, 식초물에 세번 헹궈서 농약성분 최대한 빼내고 건조기에
넣어 말리기를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주에 사는 동생이 사온 한치로 물회랑, 회무침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기도에 혼자 떨어져 사는 동생이 너무 먹고 싶어하는 팥칼국도 이 더운 여름에 끓여 먹었네요.
여행 갔던 동생 까지 일찍 합류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며 많이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식구가 많다 보니까 크고 작은 좋은 일들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고 함께 나누고
살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함께한 가족들 떠올리면서 아직 건강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사는 지금이 너무 좋고 무한한 행복감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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