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서 가는 여행은 너무 힘들어요 ㅋㅋ
나름 배려한다고 여행가는 인원 모두의 취향을 반영하려다 보니까 계획에서부터 힘들고 책임감 느끼고 부담스러워요.
계획 세워 놓은 여행지나 식당이 성에 차지 않으면 나머지 인원이 실망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여행 가서도 즐겁지 않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어느샌가부터 혼자 여행을 시도하고 그걸 즐겨요.
나 혼자 가면 계획이 틀어져도 괜찮고 부담도 안 가니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느낌?
제 생각엔 I랑 J가 합쳐져서 그런 것 같은데 바꾸려 해도 바뀌지 않는 나니까 그냥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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