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여행 스타일 - 실제 나랑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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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여행스타일. 여행 많이 하는 나에겐 지금까지 가장 흥미로운 주제임.

과연 내 MBTI인 ISTJ의 여행스타일은 검색해보면뭐라고 나올까?

아래와 같단다.. ㅎㅎ

 

ISTJ 여행 스타일 - 실제 나랑 비교하면?

 

일단 비교를 하자면 

  1. 계획을 꼼꼼하게 세운다 - 음.. 계획 잘세우지.. 동선 잘 짜고 항공권 잘 알아보고 버스티켓도 잘 찾아보고 필요하면 예약도 미리미리 척척... 이게 여행은 그냥 가서 되는데로 하는거야 스타일은 길게 그것도 3달 이상이면 괜찮아.. 왜냐 그정도면 한군데서 좀 더 머물면서 지내도 되니 굳이 3개월치를 다 예약하거나 짤필요는 없고 어느정도 동선만 가져가도 돼. 하지만 꼴랑 1주일도 안되거나 2주 가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솔직히 난 이해가 안돼. 말이 통해도 현지가면 모르는거 천지인데 그걸 그냥 즐긴다고? 허세지 허세.. 짧게 가서 즐기려면 최소한의 할거는 해야지... 실제 경험상 내가 6개월 남미여행 갔을때 말한마디 못하고 동선도 모르고 개고생했다. 6개월이다보니 괜찮겠지 하다가 실제로 봐야할 곳도 못보고 지나친 곳도 많고. 
  2.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 탐구? 무슨 내용인지 모르지만 아마 박물관이나 현지 생활에 직접 뛰어드는거? 를 얘기한다면 얼추 비슷. 남들 다 지나치는 그나라의 수도는 최소 2,3일 이상 머물거든. 박물관도 가고 현지 버스도 타보고 . 가장 즐겨했던거는 일단 버스를 타. 그럼 2시간 정도 걸리는 종점에서 내려. 겁날게 없는게 어차피 종점에서 다시 돌아오는 버스를 타면 되거든. 버스안에서 사람들 모습. 길거리 모습. 왕복 4시간 양쪽 방향의 모습을 보고 지나치는데 은근 엄청 재미있거든. 그 자체가 여행이 됨. 이건 주간에 해도 되고 반버스를 타면 밤거리의 모습 보는 것도 진짜 재미있지. 다만 가끔씩 달동네로 가거나 종점인데 돌아오는 버스가 바로 그자리에서 없는 경우가 좀 있지. 나도 유기견한테 물려도 보고 난감했던 적이 몇번 있지만 다 추억이 된듯.
  3. 여행을 통해 또하나의 공부를 하려는 모습 - 음.. 이건 대충 2번과 내용이 비슷한데.. 

결론 : 일단 ISTJ는 여행스타일이 계획적이고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이건데 얼추 비슷하네.

근데 내가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고 처음 여행할때는 대충 진짜 대충 동선만 그리고(이게 처음 가는데니까 뭐 그 동선이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지) 가서 하면 되겠지 했다가 낭패를 좀 본적이 있거든..

솔직히 한번은 여행지에서 만나 동행이 된 친구에게 핀잔도 한번 들었다.. 많이 미안했던 기억도 있고.. 그래서 바뀐거야. 

같이가건 혼자가건. 좀 검색도 좀 해보고. 싼 비행기나 버스도 미리미리 알아보고. 각 지역에 가면 가장 큰 볼거리 하나 정도는 알아보고 가는 걸로.. 

아직도 난 "가면 다 돼" 하는 스타일 별로다. 이런 애들이 또 현지 언어(최소한 영어 남미는 스페인어)도 최소한으로도 몰라 민폐만 끼치고 미안한 줄을 몰라.. 그런 친구들은 또 혼자는 안간다고. 가면 알아서 도와줄 친구가 없으니까.

짧게 가면 진짜 확실히 계획을 세우고 길게 가도 어느정도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동선/이동수단/저렴한 숙소 이정도는 알아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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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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