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빚지는 걸 싫어하는 여자

istj 여자는 매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사리분별 정확하고 예리하며 기억력이 좋다. 

내가 그렇다기보단 주변에 istj 친구나 언니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들어맞는다.

나는 예전부터 빚지는 게 싫어서 꼭 바로바로 갚아준다. 매정하다거나 융통성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어차피 언젠가는 갚아야 되겠기에 그것이 인지상정이니.. 밥이든 뭐든 뭘 사준다고 한들 사실 반갑지가 않다. 바로바로 갚는 것은 혹시 까먹고 있다가 못 갚을까봐이다. 공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뭔가 얻어먹고 입 싹 닦는 것 참 싫다. 받았으면 받은 만큼 어떤 형식으로든 표현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넉넉한 형편에, 배푸는 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살았다면 생각이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성향도 성격도 가치관도 환경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