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이해인님의 얼음예찬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얼음을 자주 먹어도 마음엔 햇빛이 살아 뜨거운 얼음공주가 되어야지..... 라는 글. 잘될거야님 얼음공주아닐까요? 차가운듯 하지만 잘될거야님 마음에 햇빛이 살아 있는것 같아요. ^^
저는 평소에 굉장히 차가운 성격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말도 세고 특히 업무적인 일에도 아주 차갑게 반응을 한다네요
그래서 전 항상 차가운 사람이구나 감정이 참 메마른 사람이구나 생각해요
그런데 이상한거는 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눈물이 줄줄 흐를까요?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인 일로 울었던 적은 없어요
아 너무 억울할때 말이 안나오고 먼저 눈물날때는 있었네요
그외는 울지 않거든요
그런데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흘러요
저만 몰랐던 저의 감수성이 있었던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