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별명이 울보였어요.
책을 보다가 슬픈 장면이 나오면
울고,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슬픈
얘기를 들어도 울었어요.
결혼해서는 남편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펑펑 울었구요.
지금도 슬픈 생각을 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지금은 울보라 들을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슬픔에 공감하며 눈물이 많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