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이제는 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어렸을때는 생각보다 눈물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눈물이 없다기 보다,, 참았던거 같아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10개월때 어린이집을 보내고 

바로 회사로 복직을 했고, 아이가 5살쯤,,, 회사를 퇴사를 했어요. 

그때,, 아이가 많이 컷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10개월 어린나이에 어린이집에 보낸 기록들을 

보면...너무 미안하고 짠하더라두요.. 

아이가 생기니,,, 아이 생가하면 눈물이 나네요... 

참... 엄마라는게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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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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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울엄마도 다 늙은 나한테 어릴때 이렇게 이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가끔 그러시는데 엄마들의 마음은 정말 다 주고도 더 주지 못한것만 생각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아요..글 하나로 저를 또 울리시네요 ('_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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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맘0413
      작성자
      엄마들은 그런거 같아요. 
      저희엄마도 그런말씀하시거든요.. 
      사실.. 미안할게 없죠..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을테지만, 
      근데..엄마는 또... 그게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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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거야^
    엄마 마음이죠
    항상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미안하고 아쉽고 그렇죠
    저도 아이에게 못해준거 생각하며 얘기 나누다 울컥 한적 있었네요
    그래도 아이는 엄마 마음 알거예요
    아이에 대한 사랑 표 안나도 나중에 크면 다 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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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맘0413
      작성자
      저는 항상 미안해요. 
      혼자 놀고 있어도 미안하고, 
      어릴때 일찍 어린이 집 보낸것도 미안하고,, 
      늘 미안함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