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자으니
저도 그런 거 같아요. 먼저 고백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어요. 적극적인 친구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희한하기도 하고 하더라고요.
istj 인 저는 절대 먼저 말 못하는 편인 것 같아요.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면 좀 많이 티를 낼 수는 있지만 고백은 절대 먼저 못해봤어요.
상대방이 먼저 말을 해주길 기다리고 먼저 해주길 유도하는 편인 듯하네요.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아무리 확신이 있더라도 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주변에 감정에 솔직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이런 성향이 답답할 때도 많지만 고치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