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거리가 있는사람이지만 나도 감동먹을때가 있다.
잘 지내긴했지만 선물을 주고받을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던 직장동료가 있었다. 일상적으로 나누던 대화속에 내가 필요했던 물건이 있었다. 이직할때 그 동료가 그걸 사서 쓱 내밀때 감동이 몰려왔다. 그리고 나는 그사람이 마음써준만큼 그사람을 챙기지 못한거같아 미안함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