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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감동을 잘 받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감동을 주고 싶어하는 성향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감동 받는 순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제가 하는 행동이나 마음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면 크게 감동을 받는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인정 받는 기쁨은 그 크기는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저의 존재를 인정 받은 느낌이랄까요.
이벤트보다 더 감동 받는 순간은 저를 인정해 주는 그 자체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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