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모임에서 남은 떡을 엄마생각해서 챙겨왔다. 20대 여자가 하기 쉬운 일은 아니라서 왜 가져왔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떡 좋아해서 일부러 챙겼다고 한다. 나는 이럴 때 마음이 찡하고 울린다. 아무 조건 없이 그저 나를 좋아하는 마음에서 해주는 일.. 이런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조건이 붙지 않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