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군가와 약속 잡거나 여행갈 때 무계획인거요... 상대에게 미안하지만 속으로 '도대체 아무것도 안짜고 가서 뭘 어쩌자는건데?' 등등 생각이 들면서 답답해 미칠거 같아요ㅋㅋㅋ 계획을 하나만 세워놔도 마음대로 안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대안들까지 생각해놔야하는데 도대체 무대책으로 어쩌려는건지 모르겠어요. 급하게 닥친 상황에서 뭘 알아보고 하려면 시간도 걸리고 너무 비효율적인데... 아무튼 그래서 계획은 제가 다 세우지만 그 계획을 세우면서도 상대방만 생각하면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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