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다보니 참 많은 선물을 받았네요. 반짝이는 것들과 바퀴달린 것까지 받아봤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정말 감격한 선물이 있었네요. 큰아이 낳아 키우며 정신없던 시절 두손 가득 뭉개진 꽃을 건네던 아들... 그 얼굴에 가득했던 웃음소리..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이미 받았었는데요. 왜 다 잊고 살게 되었을까요. 저를 다시 반성해 봅니다. 현재의 나를 감사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