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소비는 사고 싶은거 있음 그냥 사자

ISTJ 소비는 사고 싶은거 있음 그냥 사자에요

돈 모아서 아껴봤자 다 쓰는 사람 따로 있거든요

원래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어요

이게 필요한건지 엄청 생각하고 외식도 고민하면서 했어요

근데 사람이 한순간에 그냥 죽는다는걸 알았지만

내 가족이 이렇게 제 곁을 떠날줄을 몰랐는데

그렇게 허망하게 떠난 뒤로는 이제는

그냥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그냥 먹어요

죽고 나면 이렇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막 쓰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아끼고 아득바득 살지 않아요

오늘 하루가 행복하면 그게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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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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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진짜 요즘 같은 세상엔 이것도 맞는 말인거 같아요. 
    모으는 사람따로, 쓰는 사람 따로란 느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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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작성자
      모아두면 쓰는 사람 따로 있어서
      요새는 그냥 써요 막 쓰는거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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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라러랄
    맞아요~오늘 하루가 중요하지요.
    그런 하루하루가 제인생을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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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작성자
      오늘 하루가 정말 중요하지요
      즐겁게 보내면 그게 힐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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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그렇군요 적어도 내가 벌어서 내가 쓰는 부분에서 좋아하는 것들은 경험 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내가 없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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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작성자
      과소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마냥 모으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생전에 아빠가 좀 더 즐겁게 즐기다 가셨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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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사고 싶은 거 있음 다사자 
    라는 스타일도 너무 부럽긴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