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차갑다고 쉽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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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줄 때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노력한다. 무조건적인 공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다소 냉정하게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날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나를 차갑다고 쉽게 평가한다. 하지만 나의 경우 의미없는 정서적인 공감보다 실용적인 조언들이 힘이될 때가 더 많았다.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은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싶을 때 나와 대화를 많이 한다. 나를 오래 본 사람들은 안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조언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게 나만의 정서적인 공감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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