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유형인 저는 어떤 위로가 필요한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위로가 필요해서 누군가가 크게 필요하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제가 저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실은 결혼 이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회사서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아내와 대화하면 공감해주고, 같이 속상해하는데 어느 정도 지지를 받아서 그런지 풀려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칭찬에 목말라 했었던것 같습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아내는 정말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현재 위로는 저를 전적으로 믿어주고, 지지하고, 존중해주는 아내와 함께인 자체가 위로인 것 같습니다.
진정한 위로는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진심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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