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게 가장 큰 위로인 ISTJ

ISTJ인 나는 누가 위로해주려 다가올 때 오히려 불편할 때가 있어요.

감정이 복잡할수록 말이 줄어드고, 누군가 이유를 묻거나 계속 “괜찮아?”라고 하면 더 벽을 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 ISTJ에게 위로란 누가 대신 말해주는 게 아니라,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나이가 들수록 일도, 관계도, 감정도 한꺼번에 쏟아지는 순간이 많은데

그럴 때 ISTJ는 무너지는 대신 정리부터 하게 되요.

감정보다 현실이 먼저인 사람이라,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뭘까”부터 마음을 정리하게 되죠

하지만 그 속엔 여전히 힘듦은 남아 있기 때문에 표현을 잘 못할 뿐,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닌 것 같긴 해요.

ISTJ는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가진 뒤에야 진짜 대화를 시작하기 때문에., 

늘 내편이라는 신임만 주면 마음 정리 후에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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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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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처율
    맞아요. 저의 긴 말보다 혼자 생각하는게 위로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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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스스로의 정리가 가장 중요하겠군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단단하게 감정정리가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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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혼자 조용히 정리할 시간도 중요하지요
    꼭 누가 옆에서 위로를 해줘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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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이야
    공감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필요합니다 
    스스로 어느정도 회복되면 주변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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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트로스트
    근데 너무 오랜시간 , 
    혼자 두는건 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