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ISTJ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바로 바로.. 반복을 견뎌내는 근성이에요!
ISTJ인 저도 평소에 끈기 있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똑같은 일을 매일 해도 크게 지루해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세울 때 초반에는 의욕이 넘쳐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지루함을 느껴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ISTJ들에게는 이런 유혹이 잘 통하지 않아요.
이 근성이 자신의 무기인 걸 스스로도 알기 때문이에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업무를 하거나 단조로운 공부를 계속 반복하거나,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그냥 묵묵히 해요.
딱히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드라마틱한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않아요.
ISTJ들에게는 그냥 그게 일상이고 삶이니까요.
만약 지인에게 공원에서 러닝 운동을 한다고 했을 때 상대가 '매일 같은 코스 걸어야 한다면 지겹지 않아?' 라는 말을 들어도, '아니? 전혀!' 라는 대답을 하죠.
오히려 그 루틴이 안정감을 전혀 지루해하지 않아요. ISTJ는 낯선 것보다 익숙한 것에 더 편안함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ISTJ들이 계획한 일은 결국 성공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이런 근성 덕분에 꾸준히 무언가를 쌓아가는데 강하고 인내심도 강한 편이에요. 특히 장기전에 돌입하면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장기전에서도 꽤 강해요.
ISTJ의 성실함은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책임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에요.
완벽주의자 성향 때문에 한 번 내뱉은 말도 그렇고 맡은 일은 대충 넘어가는 법 없이 어떻게든 해내고야 마는 성격이에요.
일단 한다고 했으면 끝을 봐야지!! 라는 마음가짐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회사에서 문서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빠진 부분은 없는지, 오탈자는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요.
또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데드라인은 지켜요. 잠을 못 자는 한이 있더라도 밤을 지새워서라도 꼭 마감은 지킵니다. 약간 그런 것도 있어요. '마감이 좀 늦어질 것 같은데요..' 라고 말하기 어려워하기도 하고 아예 그런 말을 하는 것조차 내키지 않거든요.
가끔은 이런 점 때문에 스스로가 힘들기도 하지만 직장에서 이 성실함이라는 태도는 오래 걸리더라도 누군가가 반드시 알아봐주더라구요.
그래서 성실함이 결국 ISTJ의 가장 큰 무기에요.
3. 꾸준함
꾸준함은 ISTJ의 전매특허 같은 장점이에요.
근성과 성실함이 있으면 꾸준함은 아주 자연스럽게 따라와요.
스스로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ISTJ의 기본성향상 타고난 성격이 아닐까 싶어요.
ISTJ는 내향적인이라 사람들 앞에 서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리를 이끄는 리더의 성향은 아니기 때문에 화려한 재능이나 압도적인 속도로 나아가기보다는, 그냥 매일 조금씩이라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쌓아가는 것 같아요.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과를 내는 것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쌓아가는 과정에서 빛을 발하는 거죠.
그래서 ISTJ라는 사람은 오래 두고 봐야 한다는 점도 있어요.
뜬구름 잡는 계획보다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편이에요.
무조건 될거야! 일단 시작하고 보자! 하고 무계획성으로 달려들기 보다는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고, 계획해요.
막연한 낙관보다는 내 상황에서 이게 가능한가? 라는 현실적인 생각을 먼저 해요.
시작하기 전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미리 준비해야할 건 무엇인지, 현실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은지, 실패하면 그 뒤에는? 등등 아주 현실주의자에요.
이런 현실적인 판단력은 실패할 확률을 낮춰주는데 도움이 돼요.
아무래도 무모한 도전보다는 검증된 방법을 선호하고 감정에 휩쓸리기보다는 사실과 데이터를 더 중시해서 그렇기도 하구요.
그 꼼꼼함은 단순히 계속 일을 붙잡고 끊임없이 파고드는게 아니라 실수 없이 처리하는 것이 강해요.
계획가라서 일정을 짜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각 일정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어떻게 대처할지 플랜b까지 꼼꼼하게 계획합니다!
그래서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괜찮아, 플랜b로 가자- 하고 멘붕도 덜 겪어요.
이런 꼼꼼함 덕분에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요.
누군가는 그런 준비성을 귀찮아할 수도 있지만 ISTJ는 미리 해둬야 마음이 편하다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예를 들어 여행 가기 전에 짐을 쌀 때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빠뜨리는 게 없도록 챙겨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까지?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꼼꼼함으로 손해보는 일은 없으니까요.
위에서 말했듯 ISTJ는 뱉은 말은 지킨다는 신념 때문에 한번 한 약속은 단순히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 반드시 꼭 지켜요.
늦지 않게 약속 장소에 도착하고, 웬만하면 약속 시간에 늦는 경우가 잘 없어요.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어쩌다 제가 늦으면 친구들도 왠일로 늦었어? 라는 말이 돌아올 정도니까요.
그냥 타고난 성격 때문인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지켜야 상대방도 편해질 거라는 마음이 있거든요.
사소한 약속이라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반드시 지키는 성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예 하지도 않아요.
이런 점이 ISTJ가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장점 요소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