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의 고백법: 겉차속따 (겉은 조용하지만 속은 뜨겁게)

ISTJ인 분들 중에 말수가 많지 않은 분들 많으시죠?

'ST'이기 때문에 종종 차갑다는 말도 듣고요

신중한 성격이기 때문에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다합니다.

그래서 <ISTJ의 고백하는 방법은 겉은 조용하지만 속은 뜨겁게>

일명 겉차속따 라고 얘기하고 싶어요ㅎㅎ

 

 

 

1. 충분히 생각한 후에 조심스럽게.

 

ISTJ는 충동적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게 특징이잖아요. 

감정 표현에 조심스럽고 신중한게 ISTJ의 특징이죠. 

그래서 상대를 오랫동안 지켜보고 확신이 생겨야 고백을 결심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직진한다기 보다는, 그 사람을 오랜 기간 지켜보고 자신의 마음이 확실해졌는지 판단을 먼저 해요! 

 

 

 

2.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ISTJ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이 했던 말을 기억했다가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나는 아메리카노에 스콘 먹는 것을 좋아해' 라고 하면,

아메리카노에 스콘을 선물해주며 그때 이거 좋아했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고 하는 거죠! ㅎㅎ

상대의 말을 기억해주고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둘만의 자리나 분위기를 만들어요.

 

ISTJ는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을 너무 질색하죠!

너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자리는 진심이 전달되기 힘든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백을 가볍게 넘기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ISTJ의 고백하는 방법은 조용한 공간을 따로 잡고 둘만의 대화를 하는 겁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카페도 좋고, 둘만 걷는 산책길,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조용한 차 안 같은 안정된 장소가 좋겠죠?

 

 

 

4. 진지한 표정 + 정확한 단어를 선택해요.

 

ISTJ는 말의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고백할 땐 꼭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고 말끝을 흐리지 않아요!

말을 할 때도 빙빙 돌려서 표현하지 않고 떠보는 표현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은 매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이 확실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진지하게 생각한다' 같은 표현을 고르고 조심스러우면서도 분명하게 말하는 것 같아요.

 

 

 

5. 거절에 대비한 퇴로까지 생각합니다.

 

웃길 수도 있는데 ISTJ는 계획형이잖아요. 

J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거절당했을 때의 대응까지 시뮬레이션 해두는 거죠🤣

고백하면 어떻게 변할까?

혹시 부담을 느끼진 않을까?

거절 당해도 후회는 없을까?

고백 전에 상대의 반응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추후 친구 관계 유지 여부까지 미리 생각해두는 거... 다들 그러시죠?

그래서 실제 고백은 정말 깊은 고민 끝에 나오는 거예요.

 

 

 

6. 상대의 반응을 오래 기억합니다.

 

상대와 대화할 때 그 상황과 상대의 반응을 오래 기억해요.

일부러 기억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기억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나중에 대화할 때도, 또는 고백할 때도 어떤 반응을 하게 될지 어느 정도 예상이 되더라고요. 

반응 뿐만이 아니라 상대의 말과 행동을 기억한다는 것. 이게 포인트입니다.

 

 

종합해보면 ISTJ의 고백하는 방법은 고백 자체가 단순한 감정 표현, 충동적인 표현이 아니고 오랫동안 지켜본 후에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겉은 조용하지만 속은 뜨겁게 라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