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stj/105087558
차갑고 자신을 잘 드러냐지 얺는 ISTJ인 저는 먼저 고백해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자존심도 강해 먼저 고백하고 나서 고백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 고통을 감내하기가 힘들어 그랬던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수동적인거 같기도 하고 자존심때문인지 뭔지 모르지만 자기 감정을 드러내는거에 인색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후회스러울때도 많았던거 같기도 하네요
상대가 먼저 이끌어주기를 바랬던거 같아요
분명 상대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면 먼저 고백해주기를 바라고 있죠
ISTJ는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기다리고만 있지는 않아요
계획적인 ISTJ답게 밀당을 해서 상대가 먼저 고백하도록 유도하죠
상대도 저와 같은 성격이면 결국 시작도 못하고 끝나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고백을 받는 순간도 절대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얺고 애둘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네요
그래서 가끔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도 있죠.
그래도 둘의 마음이 통했음을 인지하는 순간부터는 달라지네요
자신를 잘 드러내지 않는 ISTJ이지만 둘의 마음이 같다고 느껴지는 순간부터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에게 성실하게 그러나 과하지 않게 애정을 표현하려 노력한답니다..
상대의 성격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상대에게 맞추려 노력하고 공통점을 찾아 두 사람이 모두 공감하는 순간들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한답니다
모든 ISTJ가 그런거는 아니겠자만 저는 수동적으로 먼저 받고 받고 나면 최선을 다하는 타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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