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도 없이 친했던 친구와 작년에 헤어진 일이 있어요
처음에는 사소한 오해로 다툼이 있었고 결국 우리는 30년 우정을 깨고 헤어지고 말았네요
ISTJ 성격인 저는 감정을 남에게 보이는게 싫어 내색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을 받아들였죠.
ISTJ는 관계에서 신뢰와 안정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친한 친구와의 이별은 큰 충격이었어요
한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타를 느끼고는 곧 내면적으로 정리하며 극복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ISTJ인 제 경우 이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노출 시키지 않으려다 보니 슬픔이나 실망의 감정을 혼자서 처리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이별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생각해보고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찾아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관계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게 되더군요
워낙 친했던 친구라 잊고 사는게 쉽지 않기에 일이나 취미에 몰두하며 바쁜 일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러한 행동들은 감정을 산만하게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서너 달 지나니 이별이 삶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게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이라고 되뇌었어요
이런것들이 ISTJ의 특징인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치유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활동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러다 보니 이제는 어느 덧 많은 시간이 흘렀고 힘든 감정이 서서히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작성자 미리내
신고글 오해로 시작된 이별, 남몰래 이성적으로 극복하는 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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