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인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유독 좋아하는
일명 집순이 특징이 강하고 연애를 하고 싶지만
소심함과 낯을 가리는 편이라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기가 어려운 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관심없는 척 숨기지만
모든 레이더망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꽂혀 있고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마음이 통하면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정답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본적인 이상형
이런 이상형을 만나면 좋아하는 반응은 저절로
나타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 반응 -
첫번째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공감과 배려가
기본으로 깔려 있습니다.
감정 공유를 잘해서 상대방에게는 언제나 따뜻하고
친철하고 상대방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두번째
저는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때 대화가 잘 통해서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 티카타카가 잘되고
기분이 업되며 텐션도 자동 올라갑니다.
대화의 코드가 맞으면 소심쟁이는 없어지고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는지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즐기고
처음에는 차분한 스타일인 줄 알았다가
깜놀하는 경우도 있지요.
세번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ISFP인 저는 격려와 칭찬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긍정적인 감정을
더해서 칭찬을 합니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고 더 느낄 수 있도록
작고 소소한 칭찬까지 챙기다 보면 더 좋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네번째
상대방의 웃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기에 애칭도
사용하고 없는 애교도 부리고 표현도 자주하려고
노력합니다.
노력이 가상해서 더 가산점을 얻을 수 있지요.
지금은 살다보니 애교와 애칭이 자꾸 사라져갑니다.
다섯번째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는 모든게 좋습니다.
웃음도 좋고 그 자리도 좋고 마음에 행복 충만이 됩니다.
이건 좋아하는 이성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이 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을 때
얼굴에는 좋아요 신나요가 묻어 있고
얼굴의 주름 걱정하면서
함박 웃음과 행복함을 숨기지 못하는 ISFP 저입니다.
여섯번째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챙기지만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주변까지 챙기고 마음을 전해줍니다.
ISFP의 퍼주기 진수를 보여줍니다.
PS.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 때
이 글을 적다보니 예전에는 참 표현을 많이 하고 살았고
나름 애교도 부렸는데
지금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꾸 잔소리만
늘어가네요.
너무 익숙함, 안정감에서 나오는 무관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반성하게 되네요.
작은 일부터 말로 관심을 표현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