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남의 부탁을 잘거절하지 못하고 왠만하면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남한테 양보하는 성격이었다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했는데
때로는 내자신에게 힘든 성격유형이기도 하다
결혼전 같은 직장에서 친한선배가 대출보증을 부탁한적이 있었는데 힘들게 거절하고 너무 미안한 마음에 한동안 그선배와 석먹한사이로 지내면서 맘적으로 힘든시간을보낸적이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꼭거절 해야만하는일은 정중하게 거절하고 넘어 가는 습관이 생겼다
아직까지는 나보다는 상대방에 맞춰주는 일들이 많긴 하지만 그러고 나면 맘은 편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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