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중 하나인 제가 가장 감동 받는 것은
오랜만에 카톡인거 같아요.
연락도 잘 하는 성격도 아니고
선톡도 생일 축하 같은 축하 할 일 생기면 먼저 하는 편이 아니라서
연락도 없던 애가
언니 잘 지내?
아니면 언니 생각나서 연락했어
이런 말이나 하면서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는 순간 감동받아요.
먼저 연락해줬다는 것에도 감동을 받고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인연이 계속 이어질거 같다는 생각에도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사이가 좋았던 사람이여야겠죠.
사이가 나빴던 사람이나 저를 괴롭힌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하면 기분 더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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