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sfp 입니다
요즘은 욱하는 걸 많이 안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욱하게 될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어쩔땐 제가 꼭 다중이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예전에 집을 이사하면서 주방 후드쪽 벽면에 마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틈새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그 틈새가 좀 보이지 않게 후드를 1~2cm만 내려도 될것 같아서 주방후드 담당하는 업체에 얘기를 했더니 담당자가 왔더라구요.. 신랑하고 얘기를 하길래 저는 그냥 듣고만 있었느데, 업체쪽에서 후드를 내릴수 없다고 다 뜯어서 주방 상부장을 다시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방법도 제시해보고 했는데도 무조건 안된다는 식으로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신랑도 화가 나서 화를 내긴 했는데, 제가 계속 듣고 있자니 업체쪽에서는 완전 배째라는 식이더라구요.. 그래서 상황이 너무 어의없어서 욱하는게 발동했지 뭐에요.. 욱하면서도 업체에 조목조목 얘기하면서 상부장 싹 뜯어서 벽면 제대로 틈새없이 해놓고 상부장 싹 다시 해놓으라고 완전 못박았죠..
제가 얘기하니까 완전 꼬리 내리면서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첨부터 할 수 있었던 일을 꼭 욱하게 만들어서 화를 내야 해줘야 하는게 참 그렇더라구요..
이런일이던 아님 다른문제로라도 할 수 있는걸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 못한다 하면 정말 저도모르게 속에서 확 올라오더라구요;;
저도 성격을 좀 죽이려고 해도 이런일엔 잘 안되네요
작성자 샤랄라
신고글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된다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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