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욱함

ISFP인 저는 평소에 그리 욱하는 성격이 아니에요.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엄청 크지도 않고 그냥 티피컬한 I성향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욱하는 모먼트가 있는데....바로 아이 공부 가르칠때는 속에서 부글부글 거리다 아이에게 욱 하게되네요 ㅠㅠ 죽어도 학원을 안가겠다는 아이를 어쩔 수 없이 제가 데리고 공부를 시키고 있어요. 정말 가르치기 시작한 초초기에는 내가 성격결함이 있나 할 정도로 욱욱 했는데 그런날에는 어김없이 저도 자책하게 되고 아이가 어떤 느낌이었을까 반성하다 잔답니다 ㅜㅜ F로써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구요. 요즘은 마인드컨트롤 하고 조곤조곤하게 말하려고  노력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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