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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생일 챙기기는 잘 없었던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돈 벌어 오시느라 바빠서 파티 같은 건 잘 없었고,, 그래도 추억은 있네요. 커 가면서도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누군가에게 알리지 않는 성격이었고,, 너 생일이야? 축하한다~~~ 하는 이런 시선마저도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가 타인에게도 잘 못 해줬어요. 생일에 큰 의미가 없다 보니 친구들에게도 잘 못 해주었고, 신경써서 기억해내어야 챙겨줄 수 있었어요. 부모님께도, 연인에게도, 지금의 남편에게도 좀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이드니 나도 챙겨받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모두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근래 와서는 스케줄표에 표시해 알람을 걸어두기도 합니다. 꼭 챙겨주고 싶은 몇 명에 한하지만요;;^^
많이 무심했던 20, 30대가 있었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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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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