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오면 끝까지 들어주고 못끊는 나

대부분 아는 지인분들은 거의 다 사연이 깊고 기복도 은근히 심하고 거기에다가 몇몇은 부정적인 생각의 틀이

 

마음에 베이스로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지 한번 시작하면 일단 저번주에 힘들었던 시츄에이션 나레이션부터

 

시작해서 틈틈히 또 생겨나는 다른 사건들이 꼬이고 꼬여서 오늘에 이르게됬다는등의 에피소드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런 얘기를 들을때 물론 저도 괜히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더라구요...하지만 그렇게

 

얘기를 꾸준히 쭈욱 들어주다보면 약 한두시간경과후에는 지인도 애너지가 좀 꽤 소모된건지 다음에 또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음... 근데 약 4시간후에 다시 전화가 오는경우도 있어서 긴장을 늦추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ㅋ ㅎㅎ 그래도 그렇게 2~3시간을 헌신하면 지인은 그로인해서 그 한주는 좀 더 가벼워지는 느낌인듯...

 

막상 마주치면 상태가 그나마 좋아져있는 분위기 ㅎㅎ 그리고 또 그 다음주는 다운되어있고.. 이렇게 반복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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