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전화 스타일 ~ 전화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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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BTI 전화 받는 스타일을 글을 읽어보면서 살짝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저도 20~30대에는 전화보다 문자를 선호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통하는 스타일도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다보니 조금 변하기 시작했네요.

 

저는 ISFP지만 mbti 성향과  달리 문자로 소통하는 것보다 전화를 좋아하는 스타일로 변했습니다.

가족 안부도 챙기고 지인, 친구 안부도 챙기고 저는 전화로 주로 챙기면서 살고 있더라구요.

 

다른분들의 글을 읽으며 나의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그동안 살짝 피곤해 하지 않았을까? 

소심한 고민을 해보지만

그래도 상대방이 나에게 전화를 자주 한다면 그건 나의 전화가 피곤한 스타일은 아니겠지요.(나름 위안)

 

※ ISFP 성향 특징

 

ISFP 전화 스타일 ~ 전화가 좋아요.☎️

 

1. 전화 받기

 

저는 제가 전화 걸기를 잘하니 오는 전화도 잘 받아줍니다. 그리고 남의 말을 절대 옮기지 않는다 뒷말을 하지 않는다 철칙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전화했다는 것은 나를 그만큼 신뢰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전화로

통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문자나 카톡으로 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목소리를 들으면 대화하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그러나 간혹 일방적인 대화, 예의없는 대화, 광고 전화는 사절합니다

 

2. 전화 걸기 루틴

 

첫번째 - 매일 시작하는 월요일 부모님께 안부 전화 

 

주부다 보니 시댁에 월, 수 아침에 전화를 드립니다.

전화 통화는 처음에는 기본 2~3분 안부 인사였다고 요즘은 그래도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소소하게 애들 얘기, 어머님 아들 얘기, 건강 얘기 조곤조곤 통화를 합니다.

 

그러나 친정은 하루에 한두번 ... 

주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드립니다.

엄마에게는 모든 사람이 전화를 드리지만 아버지에게는 아무도 전화를 안한다고 흘리는 말씀을 듣고 그 뒤로 항상 아버지께 전화를 드립니다.

아버지와의 전화 대화는 간단합니다.

"밥 문나?" "애들은 ?" " 운전 조심해라" "운동했다" "엄마 바꿔주께"

저의 레파토리도 똑같습니다.

"아버지 운동하셨어요" "오늘은 몇바퀴 도셨요?" " 약은 잡수셨어요?" " 좀 잘 드세요"

매일 똑같은 레파토리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엄마와 조곤조곤 오빠네 얘기부터 경로당 얘기까지 수다쟁이가 됩니다.

 

직장 다닐 때는 하루에 한번 매일 끼고 사는 핸드폰인데 버튼 하나 누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소하지만 소중한 일을 꼭 챙깁니다.

 

두번째 - 인간 관계 잘 유지하는 방법

절친은 당연히 수시로 카톡이든 전화든 수시로 연락하고 지내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오래 연락을 하고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면 조금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방법은 생각날 때 카톡이든 전화든 한번씩 합니다. 별 용건은 없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니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

그러다 보면 내가 먼저가 아니라 상대방도 내가 좋아하는 무엇가 생각나면 연락을 해옵니다.

그렇게 조금만 노력들이 나중에는 만나서도 어색한 사이 불편한 사이가 아니라 서로의 끈끈한 인연이

지속된다고 생각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자녀에게도 통화

 

요즘 애들은 무조건 톡, 메시지를 남깁니다.

처음에는 저도 간단하게 그렇게 남겼지만 이렇게 지내다보면 나중에는 우리 자식들 목소리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어느순간부터 톡을 남기면서 전화도 같이 합니다.

엄마가 자꾸 질척거린다고 투정을 하지만 카톡의 이모티콘 "사랑해" 보다 전화로 사랑해를 표현하면 흘리지만 "나도" "사랑해" 이 말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카톡보다는 아이에게는 전화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목소리는 듣고 살겠구나 우스게 소리로 그렇게 얘기합니다.

 

전화와 문자 사이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성향과 개인의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무엇이 옳고 그러다는 판단을 못하지만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에 익숙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통화에 대한 거부감을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과 전화는 문자로 전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오로지 그 사람에게 집중하기 때문에 저는 전화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택하든 서로를 배려하며 소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SFP 전화 스타일 ~ 전화가 좋아요.☎️

 

 

☎️ 전화울렁증 짤ㅠㅠ

요즘은 전화를 걸어 상대방과 직접 통화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 콜 포비아" 라는 단어도 생겨났다고 하네요. 우리말로 전화울렁증 딸들에게 보여주니 극 공감하네요. 친구들끼리도 전화는 거의 안한다고 합니다.  시대의 흐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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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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