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P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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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 비슷한 이야기로 지난 주말...

부부동반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었어요~

서로의 이런저런 생활패턴과 습관들을 이야기 하다가...

게으름에 대해서 대화를 하게 되었답니다~

 

남편이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정말정말 게을러서 답답하다고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일을 제시간에 끝내는 적이 없다고.

 

그때 같이 대화하는 모든 사람들이 남편의 얘기에 반박을 했어요.

 

당신의 와이프는 게으른게 아니라 

조금 느리고 천천히 완벽하게 일을 끝내는 스타일이라고.

단 한번도 마감일 넘겨서 일을 마친적도 없고

약속시간도 완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이라고.

당신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천천히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게으르다라고 함부로 말하면 안된다고.

집안일과 육아도 우리 중에 제일 깔끔하고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제가 성격 급한 완벽주의자와 살고 있어요.

대화가 통하지 않아요.  

본인에 비해서 저는 일처리가 느리고 완벽하지 못한 사람이거든요.

 

같이 사는 남편이 나를 게으른 사람이라고 남들 앞에서 말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콕 집어서 천천히 일을 하면서 제대로 하는 ISFP라고 

나에 대해 말해주니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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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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