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때의 ISFP

ISFP 유형인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할때는 우선...감정 표현을 드러내놓고 하질 못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해도 내가 지금 너무 기분이 좋다는걸 표현하지 못하고 조금 불편한 상황이 생겨도 이건 좀 불편하다라는 티를 내질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이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걸 못느꼈다 라고 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내가 좋아한다는걸 상대방이 알게되고, 서로 마음을 확인하게 되면...그때부터는 거의 모든걸 쏟아냅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걸 다 해주고, 최대한 챙겨주고,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걸 해주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 쏟아 붓습니다..

올인을 한다고 표현할 정도로...상대방에게 모든걸 맞춰주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감정변화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이사람이 지금 나와 있는게 혹은 내가 해주는걸 좋아하는지, 아니면 불편해하는지, 싫어하는지...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런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할 때 나타나는 ISFP인 저의 모습인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