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에 서툰 isfp

위로하고 싶은 마음은 진심인데... 위로에 서툴러요^^;;;

일단 상황과 기분을 열심히 들어주는 게 우선이구요.

괜찮아질 거다, 넌 할만큼 했다, 걔가 나빴다, 잘 풀릴 거다 나름 열심히 위로는 해보는데...

뒤돌아 서면 표현이 넘 투박했나, 하나마나한 진부한 소리를 했나, 안그래도 심란한 마음을 내가 더 부채질한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덜 표현된 마음을 보충하기 위해 맛있는 걸 사주고 도움이 될 것 같은 정보도 찾아다 주면서 진심이 전해졌기를 바라곤 합니다.

간결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마디를 건네고 싶은데 내공이 부족한 것 같아요 ㅎㅎㅎ

다른 isfp님들은 어떠신가요? 저랑 비슷하다 하시는 분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