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어주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is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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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랬어요.

내가 힘들고 속상해, 그걸 누군가에게 풀어놓는 것 부터 살짝 응어리가 풀리는 것 같은데 어하 이 사람이 진짜 잘 들어주고 공감까지 해 주네? 눈물 날 것 처럼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려는 찰나, 내 편에 서서 편 들어주고 욕 해주고 토닥토닥까지 해 주니 왠지 억울하고 속상했던 마음이 위로가 되는 느낌이야~

이런 패턴 아닐까요?

물론 위 단계는 모두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나의 위로를 전달해야 하겠지요.

저기에 더 해 앞으로의 주의점이나 해결하면 좋을 것들을 같이 의논까지 해 준다면 정말 감사하고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아, 정말 진짜 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껴요. 무조건 편만 들어주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까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참 위로에 든든한 내 편이 생긴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니가 뭘 안다고 훈계질이야? 웬 오지랖?? 이렇게 반응하여 나의 진심을 몰라주는 사람들도 가끔 있지만 대부분은 위 패턴을 거치기 때문에 나의 진심을 잘 알아 주더라구요.

무조건 자신의 편만 들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들어주기만 하기도 하는데 내가 슬슬 지쳐서 잘 안 만나게 되더라구요.

참위로는 내가 받아도, 다른 이에게 해 주어도 참으로 감사한 isfp 입니다^^

아마 어느 유형이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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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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