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인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ISFJ인 나는 나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려고 노력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그런 삶이 잘 살아지고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 생각했었다. 어려서는 부모님이,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자라서 어른이 되면서는 이제껏 배운대로 하고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나이가 들고서 요즘처럼 방송이며 인터넷 대중문화가 발달해 남들의 생각도 엿보기 쉬운 세상에 오니 꼭 그것만이 행복하게 하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라고 배우고 사랑하며 사람을 사귀고 또 결혼하고 아이를 나으면서 많은 것이 바뀐 지금,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뭘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지금의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건 가족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같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언제부턴가 내 삶의 인생의 방향보다는 어우러져 사는 삶에 더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가장 행복함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