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행스타일은 계획을 정말 다 세워놓고 출발해요. 공항 가는길, 공항에서 먹을 식사, 간식 뿐만아니라 여행지에서도 날짜별로 계획을 다 세워요.
예전엔 엑셀 파일에 정리해서 갔는데 요즘은 좀 편안하게 가자는 주의로 그냥 메모장에 정리해요 ^^
항상 여행같이 가는 남편이 하는 얘기로 저는 제가 계획한게 어긋나면 기분이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획에 어긋날꺼 까지 대비하는 스타일입니다.
남편은 제 계획을 미리 받아서 보충하곤 해요. 혹시나 숙소나 여행지 근처에 또 다른 맛집이나 관광지를 채워놓죠. 그렇게 하면 예외 상황에 대처할 수 있더라구요. 이래서 여행은 항상 남편이랑 가는게 편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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