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의 여행스타일 (귀차니즘 + 피곤에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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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ISFJ가 같지는 않겠지만 저만의 여행스타일을

끄적여볼게요 ㅎㅎ

저는 국내와 해외여행의 스타일이 좀 다른거 같아요

 

국내여행

 - 국내여행은 주로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큰틀만 정해두고 그 뒤로는

즉흥적으로 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일단 여행지를 정하고 숙소 찾아서 정해요 ㅎ 그리고 여행지와 숙소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는 편이네요 ㅎ

국내여행은 주로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도로가 편한지 국도가 편한지

가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이런걸 주로 알아보는 거 같아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주차할 곳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곳에 주차하고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지 이런것들이요 ㅎ

주로 교통이나 이동에 관한 부분에 집중을 하는 거 같아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로 관광지나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음식은 그 곳에서 유명하지만 굳이 유명한 식당까지 찾아가는건 아니네요

그저 토속음식을 먹되 평범한 식당을 찾아가는 편이구요

그리고 카페도 그냥 눈에 보이는 곳이나 스벅처럼 유명한 곳으로 가요 ㅎ

여행지에서 뭘 해야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크게 초점을 맞추지는 않고 

어떻게 하면 편하게 갈지 좀 더 여유롭게 갈지 이런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어요

그래서 국내여행은 주로 다른 가족이나 같이 가는 사람이 대부분 정하고 신경쓰고 

저는 이동하는 부분만 신경을 쓰네요 ㅎㅎ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말이 통하는 국내여행은 그냥 대충대충하게 되네요 ㅎ

 

해외여행 (NO 패키지)

 - 해외여행은 아무래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기에...제가 외국어를 못해요..

그래서 좀 여러가지를 신경쓰려고 하고 많은 검색을 하고 주변에 많이 물어봐요

그러고도 불안해서 카페 같은곳에 많이 질문하고 또 물어봐요 ㅎㅎ

제가 새로운 곳에 대한 걱정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ㅎ

그래서 해외여행 계획을 한다면 처음 여권부터 확인에 들어가요 ㅎ

그리고 비행기편을 알아보기 시작해요 ㅎ 하루 이틀이 아닌 2주정도 잡고 비행기편을

계속 알아봐요 ㅎ 조금이라도 좋은 자리나 편한자리를 잡고 싶어서요 ㅎ

저 뿐만 아니라 같이 가는 사람들 모두 예약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핸드폰 앱으로 다 정리해요

예전에 친구가 여권을 두고 와서 애먹은 기억이 있어서 여권과 비행기편에 좀 민감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계획 세우기 전부터 여러번 확인을 거쳐요

그리고 나서 가지고 가야할 물품 목록을 종이에 적어봐요

같이 가는 사람과 함께 상의해가며 적고 생각나는 대로 적고 하루정도 뒤에 상의해서 

내용을 정리합니다 ㅎㅎ

그리고 나서 짐을 싸는데 하나하나 체크해가면 짐을 싸요 ㅎㅎ

캐리어에 짐을 넣었다면 목록에서 빨간펜으로 동그라미 체크 ~  

그리고 가기전에 사야 할 것들과 현지에서 살 것들을 따로 목록을 만들어서 적어둡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이미 기본 3일은 잡아먹어요....

이제 여행지에서 방문할 곳들을 정리하기 시작해요 

유적지나 관광지, 음식점 등 어디를 방문할지 무엇을 할지 또 적어요 ㅎㅎ

이때는 두서 없이 어딜 가고 싶은지 무얼 하고 싶은지 무얼 먹고 싶은지 그냥 막 적어요

그렇게 하고 나서 정리를 해가면 가능한것과 불가능한 것들을 정리하기 시작해요

이제 가고자 하는 여행지 지도를 출력하고 위에서 정리한 방문할 곳들을 지도에서 

체크하기 시작해요 ㅎ 그러면서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시간을 얼마나 걸릴지 대충 가늠해봐요

그렇게 지도에 체크해 보고 동선을 짜기 시작합니다

일별로 어디를 방문할지 동선을 짜고 그리고 나서 숙소를 찾기 시작합니다

동선 이동이 편하게 하기 위해서 최대한 거리가 멀지 않고 저녁에 바로 들어가서 쉴 수 있도록

가깝고 깨끗하고 좋은 곳으로 예약하기 위해서 숙소앱과 후기를 찾아봐요...이거 엄청 힘들어요

또 음식점도 찾기 시작하는데 현지 맛집도 중요하고 좋지만 입맛에 안맞을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난한 음식들과 청결이 제대로 된 음식점으로 알아보고 체크해요 

그리고 언제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중간에 취소할 거나 추가할 것들 1~2개 정도는 

따로 생각하고 찾아보고 따로 기록해놔요 ㅎ

이렇게만 하면 거의 모든게 끝이죠 ㅎㅎ 공항까지는 가는 교통편과 환전은 쉬운거니 아무때나 해요 

그래서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면 기본 3주전에는 준비를 시작해요 

제가 내향적 내성적이고 새로운 곳에서 걱정도 많은 편이라서 이렇게 해도 불안해서 

여러번 살피고 계속 확인하는 편이예요 ㅎ 그래서 한번 해외여행 가려고 하면 엄청 피곤해요;;;

 

해외여행 (패키지)

 - 이건 뭐 아무것도 안해요 ㅎㅎ 그냥 짐만 싸요 ㅎㅎ

돈만 내고 따라다니가만 하면 되는거니깐요 ㅎㅎ 패키지가 제일 좋지만 

내가 원하는 모든 곳을 갈 수 없다는 단점이 있죠... ㅎㅎㅎ

그래 ~ 도 스트레스 안받고 안피곤하고 너무 좋아요 ㅎㅎ

 

두서 없이 그냥 막 적어 재꼈는데 뭐라고 쓴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쉽게 말하면 

국내여행은 무신경하게 간다

해외여행은 개피곤하게 혹사시킨뒤에 간다..

이렇게 보면 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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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있잖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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