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그냥 지저분하면 지저분한대로
깨끗하면 깨끗한대로 생활하는 편인데
가끔 아, 진짜 이건 심한데~ 하고 생각하는 게 계속되면
시간 상관 없이 청소 시작하는 것 같아요.
밤에 시작했다가 새벽까지 할 때도 있고,
오전에 시작했다가 저녁 먹기 전까지 할 때고 있고...
가구를 옮기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서랍장 정리, 화장대 샘플 / 유통기한 확인 등등 부터 시작해서
이불도 돌리고
청소기에 밀대 돌리고 난리가 나는 편이예요.
보다가 가끔 추억잠긴 소품이 나오면 또 뒤적이고 그러네요.
그러다가 청소가 끝나고 난 뒤...
누군가가 "청소했구나" 하면, 혼자 뿌듯해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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