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의외로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임

여행을 할 때, 기본적으로는 계획을 철저하게 짜는 걸 선호하는 편이기는 해요.

이동거리를 고려해서 분단위로 계산해 스케줄을 짜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그 가게의 휴무일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헛걸음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기도 하구요.

보고 싶은 명소가 있을 시에도 마찬가지로 휴무일을 꼼꼼하게 챙기는건 잊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에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갑자기, 느닷없이, 별안간, 아무런 계획없이 그야말로 '훅'하고 여행을 떠날때가 있어요.

아무 준비도 없이 그냥 무작정 바람에 기분을 맡기는거죠.

특히나 국내일 경우에는 어느 지역에 갈지만 정해놓고 아무런 스케줄도 짜지 않은채 버스나 기차에 몸을 싣곤 합니다.

그곳에 도착해서는 그야말로 발길 닿는대로, 마음이 시키는대로 움직이죠.

 

ISFJ는 계획적이라 스케줄대로 움직여야한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의외로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움직일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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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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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우선 저만 그러는게 아니라서 다행이란 생각이들어서 위안이됩니다..제가 충전중님!과 비슷해서 전 똘끼가있나 약간 걱정이었는데..우리 의 성향이 그런것같다니  안심입니다..어떻든간에 ISFJ가  좋아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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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꽤나 삶을 편안하게 해주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답답하고 마음에 안들기도 하지만 무계획이 주는 신선함과 편안함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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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라미7
    맞아요 계획 없이 지갑 만,,,
    들고 다니는 여행을 가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